남원시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이상덕)은 지난 10일 PC방 등 관내 청소년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남원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편, 남원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민·관·경 합동 단속, 청소년 고용업소 대상 근로보호 점검 실시, 청소년보호법 준수사항 안내 등 청소년 선도·보호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 이후에도 외출 자제와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