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폐의약품 적정 배출 대한 홍보 및 수거‧처리를 강화한다.

장수군은 오는 17일까지 관내 보건의료원, 보건소, 약국 등 30여 곳에 보관중인 폐의약품에 대한 일제 수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복약지도 시 폐의약품 폐기 안내 등 적정 배출 방법 및 수거 체계에 대한 홍보를 펼친다.

폐의약품을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 등에 버릴 경우 생태계 교란 및 수질‧토양 오염 등 2차 환경오염 피해와 이로 인한 국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가 갈 수 있다.

폐의약품은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가까운 약국으로 배출하면 되며, 이후 군청에서는 매월 1회 폐의약품에 대한 수거를 실시해 장수군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차주영 환경위생과장은 “폐의약품은 정해진 배출 방법이 준수 될 경우,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및 군민의 건강 상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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