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5개 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6개 사업에 12억원, 농업인의 삶에 질 제고를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농업인 결혼지원, 농업인자녀학자금 등 9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신규 사업인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오랜 농작업으로 인해 손·발 저림,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보조기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농업인의 삶에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준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의 경영안정, 여성・청년농업인 육성, 농촌복지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잘사는 농촌 만들기를 중점 전략으로 추진하고 농업인의 삶에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