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버스업계까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주민들의 발이 되어준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 지난 14일 군에 따르면 광주와 남원을 오가던 시외버스 운영이 오는 6월 30일까지 축소 운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순창을 출발해 광주를 가던 시외버스가 하루 32회에서 14회로 운행이 대폭 축소됐다. 또한 남원을 가던 시외버스도 일일 15회에서 9회로 축소 운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와 순창을 오가던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 버스운행이 축소되면서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일부터 시외버스 운행이 축소된 가운데 올 6월 30일까지 축소운행을 예고했지만, 향후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운행기간이 축소될지 장기화 될지 미지수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행이 축소됐던 시외버스들이 다시 정상화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군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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