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중인 도내 10개 자연휴양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2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1월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를 계기로 도는 휴양림 소방·전기·가스 분야 및 시설물 전반에 걸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1일까지 휴양림이 소재한 시·군에서 관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장·전기·가스시설 정기 점검 이행여부 및 관리실태 ▲객실, 식당 등 가스사용 시설, LPG 보관함 등 관리현황 점검 ▲소화기·전, 화재 감지기 등 소방장비 작동여부 및 점검현황 ▲누전차단기 작동, 전기 배전함 주변 인화물질 비치 유무 ▲건축, 구조물, 자연재난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 등이다.

고해중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휴관중인 휴양림 시설에 대하여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코로나19 종류후에도 내방객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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