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박물관·미술관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일선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누리집(www.museum.go.kr)의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을 통해 국립박물관 전시·교육 콘텐츠 150종을 학교수업 지원 자료로 선별해 공개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학교 수업에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150종을 ▲ 선사부터 통일신라 시기, ▲ 고려부터 대한제국 시기, ▲ 다른 나라와 지역, ▲ 박물관의 세계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콘텐츠별로 학년별 교과목과 단원명을 기재한 목록을 함께 제공했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는 ‘어린이 온라인 교육자료’ 바로가기(배너)를 통해 한국,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 관련 학습교재, 활동지, 자료정보카드, 영상 등 어린이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콘텐츠 약 120건을 볼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는 ‘한글 지식 쌓기 -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 바로가기(배너)를 통해 한글문화와 역사 관련 전시·해설콘텐츠 17종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학습 자료실’을 통해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나의 독립 영웅’ 100편과 근현대 우리 문화를 담은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 24편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문체부는 일선 학교에서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소속 박물관·미술관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학습통합지원사이트 ‘학교온(On)’과 학교별 원격교육 대표교원들이 참여하는 ‘1만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제공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