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사립유치원도 학부모들에게 3월과 4월 학부모 부담금을 돌려줄 전망이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립유치원 136곳(학부모 부담금 없는 1곳 제외)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 참여유치원을 모집한다.

학부모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유아학비(31만 원)를 빼고 남은 수업료를 부담하는데 지원사업으로 수업료를 지원받게 됐다.

사립유치원이 학부모에게 학부모 부담금을 돌려주면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절반을 지원하는 방식.

전북교육청(12억 7천 840여만 원)과 정부(6억 3천 350여만 원)가 감당할 사업비 50%는 19억 1천 188만 4천 원 규모다.

지원조건은 3,4월 학부모 부담금을 반환하고 소속 교원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소규모 영세 유치원은 스스로 부담할 50%까지 도교육청이 지원한다. 대상은 학부모 부담금이 월 5만 원 미만인 유치원 13곳, 학부모 부담금이 월 10만 원 미만이고 유아 수가 50명 이하인 유치원 7곳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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