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접근성이 뛰어난 농촌지역 마을회관 등에 건강관리물품 등을 보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복권기금 10억3950만원, 군비 10억3950만원 등 20억7900만원을 투입,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594개소에 안마의자, 혈압계, 발마사지 등 건강관리 의료보조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데 있다.

올해 우선 187개소에 대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사업계획 수립과 지침을 안내하고 사업신청과 지원 대상마을 선정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진 농촌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해 이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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