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면장 강기수)은 관내 26개 경로당 가운데 12개소를 선정하여 도배·장판 및 옥상방수, 노후전기시설 교체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순조롭게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덕면이 5,000여만 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은 지 오래되고 낡아 위험한 환경에 놓여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른 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류익상 회장은 “회원들이 그동안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오염이 심해 걱정이 되고 지붕이 낡아 비만 오면 벽을 타고 빗물이 흘러 내려 불안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걱정을 덜고 깨끗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수 성덕면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물러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자유롭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식탁을 제공하여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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