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8,237가구 9,842명에게 한시생활지원금으로 총 44억을 지원한다.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검산동, 신풍동, 교월동,요촌동, 금구면, 금산면, 용지면 등 7개 지역 배부를 시작으로 12개 읍·면 지역은 23일부터 지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김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및 소비 여력을 높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촉진 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생계·의료비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 주거‧교육·차상위는 1인 가구40만 원, 2인 가구68만 원, 3인 가구88만 원, 4인 가구108만 원을 급여자격별·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배부 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사용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한시 생활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 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리수령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나 거동불편자, 장기입원자 등은 본인이 아닌 부양의무자가 대상자의 위임장 및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수령 할 수 있다.

최영욱주민복지과장은“한시생활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소비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품권의 빠른 소비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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