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신형순) 산하 아리랑문학관은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시행하는 ‘2020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9월부터 문학답사 프로그램 ‘소설 갯들을 만나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정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 죽산면, 임영춘 소설 ‘갯들’의 배경지 광활면 일대를 답사하는 과정을 통해 일제강점기 지역 역사와 김제 정체성 교육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기획해 시민, 교사, 청소년 등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답사는 총 4회를 실시하며 회당 2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하여 아리랑문학관 – 아리랑문학마을 – 구 하시모토농장사무소 – 화암 정현섭 생가(장화동) – 학당 갑문지 - 광활 간척지 – 광활 방조제 – 망해사 - 새만금 바람길 - 새창이 다리 - 벽골제아리랑사업소 하루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간식, 식사, 보험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아리랑문학관 담당자(540-4990)에게 문의하면 된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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