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만 7세 미만 아동 2,702명 대상으로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 10억 8천만 원의 김제사랑상품권 지급을 완료했다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정을 돕기 위해 현재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의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특히 해외출국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집중신청 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의 경우에는 올해 12월까지 신청을 받아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제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를 제외한 관내 2,3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사용해 주기를 권장하고 있어 그간 시민들의 소비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상품권을 지급받은 김○○(37세)씨는 “코로나19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쉬고 있어 소득은 줄고 식품비 등 지출이 늘어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상품권 지급으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연숙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한 지원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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