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으로 군산사랑상품권 8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대상은 올해 3월말 기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설수급자로 선정된 약 1만4514가구이며, 별도의 신청 접수없이 진행된다.

한시생활지원 군산사랑상품권 지급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으로, 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 1인가구 52만원, 2인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가구 140만원을 지급한다. 주거·교육·차상위계층의 경우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8만원, 3인가구 88만원, 4인가구 108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군산사랑상품권 지급은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자격 확인후 지급된다.

강임준시장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생활에 보탬이 되고,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 놓인 지역상권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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