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금호현이 장수군에 마스크 2만7000매를 추가 후원했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중국 금호현에서 추가로 보낸 마스크 2만7000매가 지난 17일 장수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받은 마스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코로나 관련 종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중국 금호현 만쉬동 현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만큼 다 같이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의 견고한 우호관계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 추가로 마스크를 보내준 금호현 만쉬동 현장과 장지용 당서기께도 감사의 표시를 전한다.”며 “금호현에서 보낸 이번 마스크 추가 후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강소성 회안시에 위치한 금호현은 지난 2019년 7월 장수군과 우호도시협력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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