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예협동조합은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꽃사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산하 4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사들과 함께 전북지역 꽃과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전북공예협동조합이 두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진정욱 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과 지역상권의 침체, 각급학교의 졸업식‧입학식 취소 등으로 꽃재배 농가와 화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공예인들도 코로나19로 피해가 크지만, 어려울때 서로 돕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함께 구매한 꽃다발 하나, 작은 화분 하나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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