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천 295억 원을 편성,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과 확산방지, 교육재정안정화에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일반회계는 964억 원, 특별회계는 331억 원이다.

주요 편성현황을 보면 코로나 19 관련예산 102억 원을 책정했다. 예방대책 31억 원, 유초등 긴급돌봄 29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적 지원비 13억 원, 원격교육 활성화 9억 원이 대표적이다.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전주 봉암중을 비롯해 학교 이전, 신설, 학급증설은 27억 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지원은 각 34억 원과 74억 원 총 108억 원이다.

교육여건개선사업은 290억 원이다. 전북교육연수원 다목적 소극장 증축 11억 원, (가칭)장수교육복지문화시설 신축 12억 원, 정읍 김제 고창 부안 지역 중학교 16곳 남녀공학 환경 마련 19억 등.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4억 5천 만 원을 비롯해 각종 교육사업은 138억 원이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적립에도 1천 200억 원을 반영한다. 최근 경기 하락으로 내국세 규모가 줄면서 교부금 재원 규모 감소를 예상, 안정적인 교육시책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예산안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여는 제371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해 최종 확정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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