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상황에 선제적 대비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의 휴관기간 동안 대대적으로 시설을 정비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홍삼스파, 명인명품관, 산약초전시관, 홍삼 족욕카페 등 주요 관광시설 4개소를 휴장했다.

이 기간 홍삼스파 외벽 도색과 마인드풀 교체, 소방방송 시설, 열교환기 및 세관 등 노후시설의 보수와 명인명품관 체험관의 냉난방기, 조명, 비가림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관광정보센터 도색 및 안내도 정비, 홍삼 족욕카페 도시가스 배관 공사,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가로등 설치, 사양제 데크 등을 보수했다.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는 꽃잔디, 금계국, 채송화 등 초화류를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생화단지 화단 경계목 설치, 홍삼스파와 명인명품관 조경수를 이식해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휴관기간 동안 관광시설을 일제 정비해 내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침체된 관광단지 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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