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을 원격교육 체계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1일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개학이 단순 응급책이 아닌 원격교육 체계화 계기로 삼도록 학교급별, 교과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 수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같은 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규모가 큰 학교는 여러 교사들이 힘을 합쳐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반면 소규모 학교나 순회교사로 운영하는 학교는 어려움이 크다”며 “ 양질의 자료를 교사들이 공유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안내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9일 시작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긴급예산을 편성했다.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 운영, 일일 학습 콘텐츠 제공, 정보화 기기 지원, 교사 온라인 실시간 연수(4번), 학교별 대표교원 커뮤니티 통한 사례 공유도 이뤄졌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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