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해성 부군수를 포함한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40명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사회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군 간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황숙주 순창군수도 4개월치 급여의 30%(980만원)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전해성 순창부군수는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실·과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순창군 공무원들도 최선의 노력을 디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 불우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때까지 전 군민은 개인 위생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순창군에서도 마스크 보급과 방역소독은 몰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