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양성평등 가족사랑 공모전을 연다.

23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남녀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개개인의 능력과 소장을 개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가족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가족구성원이 자녀양육·가사노동에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모습의 사진‧UCC,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 수기, 가정·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 사례 등을 담을 생활 수기다.

완주군 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내달 22일까지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로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양성평등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신앵자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사랑 지수를 높이는 한편, 건강하고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14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문의는 227-6090으로 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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