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휴장 중인 공공체육시설 새 단장에 한창이다.

올해 4월 초 공사를 마친 수송공원 파크골프장 코스 확장 공사는 지난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코스 확장 요구에 따라 추진 된 사업으로, 총공사비 1억2000만원을 들여 당초 9홀에서 18홀로 확장 완료했다.

기존 단조롭고 부족했던 코스가 보완됨으로써, 각종 전국 규모 파크골프대회 유치도 가능하게 되며,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인공암벽장 리모델링 공사가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안전확보에 중점을 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대규모 대회 유치를 위한 스피드벽 설치 등 사업규모가 확장되면서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안전과 실용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군봉배수지 내 축구장 및 대야국민체육센터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이 오는 6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7억3000만원을 확보, 총공사비 14억5000만원으로 우수한 인조잔디 수급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본격 추진됐다.

황관선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는대로 시민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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