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급을 위해 전담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전주9·민주당)은 27일 제37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핵심은 신속한 집행인데, 현재 긴급재난지원금의 관할하는 부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건의 지원사업으로 과부하가 걸린 복지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집행이 어려워 보인다”며 “신속한 집행을 위해 별도의 TF구성을 비롯한 전담추진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430명의 추가인력을 배치했고, 몇몇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별도의 추진체계를 마련 중에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전북도도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준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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