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아동·청소년정책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완주군을 찾았다.

28일 완주군은 최근 경기대학교 송민경교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강경균 박사 등 전문연구원 총 4명이 완주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완주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정책에 대해 담당자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등 심층적인 면담을 진행했다.

송민경 교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정책소개를 받은 후 “지역사회 민·관·학이 서로 유기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등 네트워킹 되는 사례 등이 놀랍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철학을 통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환경에 기반한 완주군의 환경분석과 대표사업 소개, 아동친화도시 전략과 성과 등을 브리핑하고,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이 지난 4년 동안 추진해온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 4년의 아동친화도시를 이끌어갈 추진동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작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세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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