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에 책 소독기가 설치된다.

28일 완주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로부터 코로나19 극복 및 대비를 위한 책소독기(10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서혁신도시내 위치한 콩쥐팥쥐도서관에 책 소독기를 전달,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증을 뜻하는 블루를 합친 신조어)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책을 통해 지혜롭게 극복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식정보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소중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기증한 책소독기를 통해 철저한 자료소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이용객 안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콩쥐팥쥐도서관은 전북(완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을 위해 4~5층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골조공사 후 코로나 19에 따른 위기경보단계에 따라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4년 6월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있다. 2019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2019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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