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섬유의 사업화 촉진과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제9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가 ECO융합섬유연구원 주최로 개최된다.

ECO융합섬유연구원(김남영 원장)은 참신한 신진디자이너 발굴과 전북의 특화 섬유소재인 니트와 한지섬유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제9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취/창업 7년 이내의 창작활동 실적이 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작품접수는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만원), 금상 전라북도지사상(300만원), 은상 익산시장상(200만원),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연구원장상),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등 총 1,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지원된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실용성/상품화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며, 1차 스타일화 심사, 2차 실물의상 심사를 하고 최종 작품 패션쇼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남영 원장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니트와 한지섬유의 우수성 홍보로 지역 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우수한 디자인 제품은 사업화를 촉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차 스타일화 심사는 디자인 및 컬러코디감각(35), 독창성/창의성(30), 소재표현력(15), 토탈코디네이션 완성도(20)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ictex.re.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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