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코로나19에 맞서 굳은 연대로 굳건히 이겨내자는 SNS(쇼셜네트워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의 지목으로 외교부의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캠페인인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에 나섰다.
‘스테이 스트롱’은 응원 문구를 담은 로고를 만들어 SNS에 올린 뒤 캠페인을 이어갈 친구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이날 마스크를 쓴 채 ‘Stay Strong in SOLIDARITY(굳은 연대로 굳건히 견디자)’라는 메시지의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리고 다음 참여자로, 영국관광공사 아시아지역 의장이자 영화감독인 마누엘 알버레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 버나디아 트잔드라데위, 미국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의 시장 라토야 캔트렐을 지목했다.

김 시장의 이번 ‘스테이 스트롱’ 참여는 지난해 전주시에서 매년 주관하고 있는 전주세계문화주간인 ‘스페인문화주간을 통해 스페인대사관과 맺은 우호관계의 결과다.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는 김 시장과 함께 KBS 전 아나운서로 현재 방송인 겸 여행작가인 손미나 씨를 캠페인을 이어갈 동참자로 지목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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