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차신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릴레이에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계각층의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북도내 기관 각 단체장들의 참여로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김천기 익산세무서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은 차신태 학장은 이날 ‘도전! 새로운 미래’, ‘#힘내라 청년’, ‘#힘내라 실직자’, ‘#힘내라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각종 예방작업을 실행하고 행동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실행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바 있으며 모든 강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6일 학생들의 대면강의 전환 및 등교에 앞서 생활관과 공학관, 대학본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마친 한편,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 대한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대면수업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차신태 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정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캠페인 참여가 우리 모두에게 작지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신입생 및 재학생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신태 학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근로복지공단 명옥재 익산지사장과 KT&G 박병기 익산지점장을 추천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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