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네 책방 10곳이 모인 연합체 ‘전주책방네트워크(회장 이지선)’가 발대식을 갖고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5월 1일 오전 11시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전주책방네트워크 소속 책방 10곳 대표들과 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인,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김남규 전주시의원, 서난이 전주시의원, 임규철 전주소상공인협회장, 조진석 전국책방네트워크 사무국장, 전주시 도서관 관계자를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책방네트워크는 이날 △전주시서점인증제 및 전북지역서점조례안 활성화 △전주책방 로컬 캠페인 홍보 △전국 책방 탐방 및 교류 프로그램 기획 △‘동네책방 문학상’ 제정 △정례회의 및 스터디 활동 등에 머리를 맞대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지선 회장(‘잘 익은 언어들’ 대표)은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주 책방의 목소리를 모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속 책방(가나다순)은 △물결서사(서노송동) △살림책방(덕진동) △서점 카프카(중앙동) △서학동책방(서학동) △소소당(송천동) △에이커북스토어(중앙동) △잘 익은 언어들(송천동) △책방 같이[:가치](서학동) △책방놀지(금암동) △책방 토닥토닥(전동)등 10곳이다./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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