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 개교기념식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 운영하는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가 4일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전주대는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개교 5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시상과 표창 및 감사패 수여에서 연공상은 근속연수 30년인 윤찬영 교수, 전준구 교수(사회복지학과), 박상업 교수(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가 받았다. 20년, 10년이 된 교직원 16명도 수상했다.

우수교육자상, 우수연구자상, 수퍼스타직원상은 각 강인선 교수(산업공학과), 임애란 교수(과학교육과), 김연정 과장 등 교원 16명과 직원 5명이다.

전주대에 40년 동안 몸담으며 헌신한 김래선 명예교수와 이재운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특별공로상 수상자다.

세 자녀 모두 전주대 한문교육과에 진학, 중등한문교사로 키운 김희경 동문(한문교육과 82학번)에게는 감사패를 전했다. 경비와 미화원 3명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호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재학생, 동문, 교직원 한분 한분의 노력이 전주대의 눈부신 발전과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는 비전관 4층 강당에서 ‘개교 4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외부 감사패와 근속패 수여, 우수 교직원 시상, 우수학과와 행정부서 표창 순으로 이뤄졌다.

홍순직 총장은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기반 교육컨텐츠와 인프라를 조속히 확보하고 학과 간 개방형, 융복합형 교육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안정적이고 다각적인 재정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젝트 수주와 발전기금 유치에 힘쓰는 등 전략적 접근을 신속히 구축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선 ㈜진모터스 1천 5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태양ENC, 전주비전스포츠클럽 등 기업관계자들이 학교 측에 장학금 4천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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