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전북분원은 4일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복합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해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 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제품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탄소소재 제조 및 가공, 탄소복합소재 중간재 제조 및 부품성형 기술 분야의 도내 중소·중견기업 단독 혹은 2개 이상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총 4개사 내외 혹은 4개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4개사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비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맞춤형 기술 사업화·제품개선 및 신제품·시제품 개발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올해는 지원규모를 4개 과제에서 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모집기간은 7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KIST 전북분원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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