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5월 가정의 달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노인맞춤돌봄어르신 35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야크 효(孝)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야크 효(孝)박스’는 블랙야크(회장 강태선), 한국독거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의 지원으로 어버이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예방하기 위해 물품전달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함께 진행했다.

강태선 회장과 김현미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해 준 블랙야크와 한국독거노인지원센터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복지관은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진행으로 어르신들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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