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동산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양(17)과 B군(15)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집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4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인원 65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방 안에 쓰러져있는 남매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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