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 3기 입주 작가 5명이 선정됐다.

선정 작가는 해외작가 성룡(35)을 비롯해서 강상우(43), 강철(31), 김상덕(37), 허은오(38).

성룡은 하베이사범대학 예술학 석사 출신으로 전북대에서 한국학 박사과정중이다.

강상우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Sandberg Institute를 졸업했다.

강철은 이화여대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김상덕은 원광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허은오는 숙명여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박사다.
국내 작가 중 원광대를 졸업한 김상덕 작가를 제외하면 3명은 모두 도외 작가다.

심사는 조관용 미술평론가, 이문수 도립미술관 학예실장, 임승한 전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사업단장이 맡았다.

이들 입주기간은 작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들에게는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오픈스튜디오, 비평가매칭, 개인전. 창작, 숙식 및 샤워 등 개인생활이 가능한 별채 독자공간(투룸형2, 원룸형1), 공동 세미나실 및 야외 작업장 사용과 제세 공과금 등이 지원된다.

조관용 심사위원장은 “입주 작가들 간의 교류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연계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선발하였다. 특히 많은 지원자들이 연석산 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장·단기 입주로 하여 최대한 선발했다”고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