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내들 어린이집(원장 장윤정)이 어린이날에 연 나눔장터 수익금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탁했다.

6일 산내들 어린이집은 삼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종식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성금 22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학부모의 협조로 중고물품과 성금을 기증받아 십시일반 모았다.

장윤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군에서 어린이집 방역소독과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 해줘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아이들에게 받기만 하는 사랑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해주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어린이집 휴원 연장과 긴급 보육의 어려운 여건임에도 소중한 나눔을 해줘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방역물품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