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15개 기업이 2020년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40일간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15개 기업 선정에 25개 기업이 몰려,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20년 전북 스타기업은 군산 ’대영엔지니어링‘, ’한성산기‘, ’조일금속공업‘, ’대성정밀‘ 익산의 ’기원전자‘, ’티엔에스산업‘, ’동원프라스틱‘, ’새롬‘, ’동이식품‘ 등이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배정을 통해 기술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혁신 활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4500만원 내에서 제공받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400억,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 투자 비중 평균 1%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등 지역 특성화지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개 기업을 전북 스타기업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6개 기업은 매출액이 전년보다 3.3%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북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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