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한다.

7일 완주군은 주민들의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군청 1층 대회의실 합동신고센터가 운영되면서 이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문제 및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1월 위촉된 ‘완주군 제3기 마을세무사’ 5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주민들이 무료로 세금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5월 이후에는 지정된 날짜에 각 읍면사무소 현장상담이나 전화 수시 상담도 가능하다.

마을세무사 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정관리과(290-2329)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무서비스를 제공 받고,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문제 해결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완주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 방문 세무상담을 진행했으며, 연간 96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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