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소준관)는 노후되거나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제9지구대에서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포트홀 등 파손된 도로면·도로 노면표시·미보수된 충돌완충장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수·개선했다.

특히 고속도로에 인접한 목장에서 사육하는 가축들이 고속도로로 유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유도울타리 시설을 설치하고, 농장주에게는 고속도로 상 가축 출몰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려 소유 가축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소준관 9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상의 교통시설 관리는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보완를 통해 가장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