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 중 참여 동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완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기르고 정신질환자의 기능 장애 및 사회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주 2회(화,목)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약물, 증상관리 교육 및 스트레스 대처교육, 대인관계 향상 및 일상생활기술훈련 등 정신재활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음악과 미술, 원예, 다도, 쿠키 만들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재난 상황에서 회원들이 안전하고 마음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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