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촌개발대학이 지난 7일 유기상 군수를 비롯 교육생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농식품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총 5개 과정에 거쳐 학사운영에 들어갈 ‘2020년 고창군농촌개발대학’은 ▲브랜딩마케팅과 ▲쌀브랜드과 ▲수박과 ▲멜론과 ▲복분자과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0여시간 동안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이날 개강식을 가졌다며 개강식에선 학사운영 소개에 이어 학생자치회를 구성했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창은 3000년전부터 한반도에서 찬란한 역사문화와 농업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행정이 울력해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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