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2020년 시작한 ‘돋움기업 육성사업’이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첫 단계 사업이다.

올해 새로 시작한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중소기업 중 매출액 1억원 이상, 10억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돋움기업에서 도약기업으로, 최종적으로 도를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취지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60개의 기업이 돋움 기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 2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전주시 주식회사 에어랩 ▲완주군 ㈜엔비엠 ▲완주군 두지프로바이오틱스(주) ▲익산시 주식회사 덴하우스 ▲남원시 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 ▲전주시 ㈜에니에스 ▲전주시 ㈜인에코 ▲익산시 ㈜에스와이테크 등이다.

올해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R&D 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성장 초기단계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집중 지원해 성장사다리 두 번째 단계인 도약기업으로 진출하고, 최종적으로 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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