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개설한 온라인 정책소통플랫폼 ‘전북 소통대로’가 운영 1주년을 맞았다.
전북 소통대로는 전북 대도약을 목표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0일 도에 따르면 온라인 정책대화 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1년간 가입한 회원은 1만4453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방문자수도 8만 311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운영성과는 ▲자유제안 340건 ▲전라북도가 묻습니다 5건 ▲공모제안 8건 ▲정책공감 퀴즈이벤트 7건 ▲코로나19 1건 등으로 정책전달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접수된 제안 중 도민들로부터 공감 50건 이상 받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디자인’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820개 지역에 교통안전 디자인이 반영된 노락색 신호등,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정책으로 실현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우수제안 도민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전북 소통대로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아이디어로 제안되고, 건강한 토론의 장을 형성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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