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최근 공모선정 된 봉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기초생활거점, 농촌신활력플러스, 시군역량강화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면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년도 예산편성에 연계하고 지자체별로 인센티브 차등배부에서 우위에 서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국가예산 및 균형발전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지역별 특화된 균형발전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으뜸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균형발전 기여 등을 총 6개 점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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