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및 교육부 등교 개학 후 학생체육대회 재개 방침에 따라 순창군이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올해 스포츠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기에 활력을 이끌던 스포츠마케팅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움츠렸던 지역경기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9일간 ‘2020년도 소프트테니스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6월부터 7월까지의 대회 일정도 밝혔다.
제24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 테니스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14세, 16세, 18세)가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제2회 순창군수기 호남.충청권 유소년야구대회와 2020년도 전라북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도 6월 중 개최를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다. 또한 2020년 전라북도 시.군대항 테니스대회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열린다.

아울러 소프트테니스(정구) 단일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제58회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대회와 제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양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동호인부가 참가하는 대회로 선수단만 1,000여명 이상이 출전한다.

군 최형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지역 상인들은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의식으로 손님들 맞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올해 유치한 35개 스포츠대회는 물론 전지훈련단을 최대한 유치해 순창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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