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들이 11일 자문료 전액 500만원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으로는 권근상 전북대학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과 이주형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황정환 전북대병원 감염분과 교수 등 3명이다.
이들 3인은 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으로 위촉된 후 코로나19 대응반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해왔다.
또한 역학조사와 방역대응, 접촉자 치료 이행 및 통제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에 대해 총괄적으로 자문하는 등 코로나19의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에 큰 역할을 맡아왔다.
이주형 자문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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