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등학교는 전주영생고등학교 24회 졸업생 일동이 모교에 3000장의 천마스크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 여파로 뒤 늦게 등교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24회 동문회에서 마련했다.

전주영생고 24회 동문회장 강우석씨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자 했다”며 “현 상황으로 지쳐있는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주영생고 이장훈 교장은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의 마음에 매우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교육청에서 배부한 마스크와 함께 추가로 공평하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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