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구속된 A씨(31·남)가 또 다른 20대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정황이 나와 현재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B씨(29·여)는 지난 4월 말 부산에서 전주로 온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초기 단계라 말하기 어렵다”며 “현재 두 사람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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