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장계면 하나로 마트와 우체국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지원행사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 대피 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고,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이번 지원행사는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1%(연평균)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중요성을 알려 각 가정마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사함에 안전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및 소화기·감지기 설치안내 ▲구입에서 설치까지 원스톱 지원센터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공동구매 추진을 병행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각 가정마다 설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과 집중홍보를 통한 자율설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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