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과 윤도장이 함께하고 고인돌 야행과 청동기시대 상시체험을 할 수 있는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가능해졌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고창군은 ‘세계유산과 윤도장이 함께하는 고인돌 야행’과 ‘고인돌유적 상시체험 운영’, ‘죽림 선사마을 체험프로그램 상시운영’ 3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오는 23일 ‘세계유산과 윤도장이 함께하는 고인돌 야행’을 시작으로 29일 ‘고인돌유적 상시체험’을 운영하고 특히 ‘세계유산과 윤도장이 함께하는 고인돌 야행’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함께하는 융복합적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고인돌유적 야경, 별자리 관찰,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유창형 탐장은 “고인돌유적 상시체험은 고창 고인돌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청동기시대 생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61회 운영 된다”며 “세계유산 도시 시원인 고인돌유적에서 이번 프로그램 추진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선사유적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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