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토록 일대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치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25주에 걸쳐 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하버아동청소년 상담센터(센터장 서미자)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심리치료는 행동상에 문제가 발견되거나 자신의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아동이 스스로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에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던 한 아동의 부모는 “지속적인 심리치료에 참여한 결과 아동의 친구와 가족을 상대할 때 긍정적 변화를 조금이나마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다. 또한 올 한해도 이어서 치료를 받게 되어 감사함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심리상담 치료로 아동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 정서발달의 어려움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올바른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치료 프로그램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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