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국 모든 학교 등교를 일주일씩 미룬 가운데 고3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도 순연, 21일 시행한다. 방과 후 수업과 급식도 등교와 함께 시작한다.

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예정이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 고3 대상 학평을 21일 치른다.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133곳 중 99곳 고3 학생 1만 6천 917명이다.

특수학교도 학교급에 따라 등교하나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은 20일에서 27일로 연기한다.

방과후 수업은 등교와 동시에 시작한다. 학교에서 수정, 보완 사항이 있을 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립은 자문)를 거쳐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두 달 넘게 일하지 못한 걸 감안해 보강수업이나 생활지도, 방역, 학습활동 등 다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급식도 등교 시 등교 학년에게 제공한다. 등교가 아닌 유초등 긴급돌봄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이 급식이나 도시락 제공 중 정하면 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